교과부, ‘만 5세 조기 취학 TF’ 구성

입력 2009.11.25 (22:15)

<앵커 멘트>

입학 연령을 낮추는 문제, 부작용도 예상되는 만큼 공론화가 시급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 특별팀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학 연령을 낮추게되면 재정 부담 증가는 물론 교원 확보, 교육 과정 개편 등의 과제를 안게됩니다.

그래서 교과부는 취학 연령 조절의 실효성 여부와 더불어 시행시 교사 양성 체제 개편과 교육 시설 확보 방안등 현실적인 문제를 연구검토할 특별 조직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교육 당국은 앞으로 전문가와 일반 국민의 의견을 들어 만 5살 조기 취학 시행 여부와 시행 할 경우의 구체적인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류혜숙(교과부 인재정책기획과장) : "유아교육 선진화 종합방안하고 같이 연계해서 공론화 과정을 차근차근 밟아갈 예정입니다."

한꺼번에 취학 연령을 낮출 경우 혼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령 매년 25%씩 취학 대상자들을 늘려가는 등 순차적으로 취학 연령을 조절하는 방안이 검토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조정 기간 연령대의 학생들의 숫자가 이전보다 크게 늘어나게돼 장기적으로 이들의 대입과 취업 등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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