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신종플루 사망자 급증…7,826명

입력 2009.11.28 (07:12)

세계보건기구, WHO는 전세계에서 신종플루로 인해 사망한 사람의 수가 7천8백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일주일 전에 집계된 사망자 6천7백70명보다 무려 천56명이 증가한 것으로, 지난 4월 신종플루가 공식 확인된 이후 주간 사망자 증가폭으로는 최대치입니다.

북반구 대부분의 지역에서 신종플루 활동이 최고점을 지났다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다음주에는 사망자 총수가 8천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역별로는 미주 지역 사망자가 5천3백60명으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천3백82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최근 유럽지역에서는 변종플루와 항바이러스제 내성 신종플루 발생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사망자가 일주일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해 최소한 65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슈

‘신종 플루’ 대유행 예고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