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 엑스포 ‘첫삽’

입력 2009.12.01 (07:32)

<앵커 멘트>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장 조성사업이 시작됐습니다.

박람회 개최 전까지 여수신항 일대엔 모두 13개 전시관과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최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다 위로 솟구치는 물 폭탄이 박람회장 조성사업이 시작됐음을 알립니다.

지난 2007년 여수 유치 확정 이후 꼭 2년만입니다.

정부는 여수박람회가 녹색성장과 남해안의 발전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운찬(국무총리) : “여수 박람회가 가장 성공한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계박람회의 주무대는 여수신항 인근 바다와 육지 174만 제곱미터, 여기에는 13개의 대형 전시관과 2010세대의 엑스포타운, 그리고 민간이 투자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아쿠아리움이 들어섭니다.

<인터뷰> 강동석(조직위원장) : “기공식에 이어서 건물에 대한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추진하는 패스트-트랙방식을 도입해 일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2012년 5월부터 석달간 열릴 여수박람회에는 백여 개 나라에서 8백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는 블루 에코노미, 즉 바다에서의 녹색경제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세계박람회 가운데 처음으로 바다와 환경을 주제로 삼았습니다.

지구촌의 미래를 고민하는 녹색박람회의 신기원을 열 여수박람회가 성공개최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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