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대책 마련 촉구

입력 2009.12.02 (08:09)

프랑스 파리의 한 광장, 사람들이 동상위에 올라가 뭔가를 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이즈의 날을 맞아 말없이 서 있기만 한 동상에, 에이즈 퇴치를 상징하는 붉은 리본을 매단 겁니다.

<녹취> "에이즈에 대해 동상처럼 방관하지 말자!"

<인터뷰> 시위참가자

중국에선 열린 유엔 주최 에이즈 예방 행사장, 행사 중에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갑자기 무대위에 올랐습니다.

이들은 수혈로 에이즈에 걸렸다면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후진타오 주석까지 나서 에이즈 확산 방지에 주력하는 중국에선 공식적으로 발표된 에이즈 환자만 32만 명에 이릅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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