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오늘 쇼트 출전 ‘명품 연기 다짐’

입력 2009.12.04 (08:07)

수정 2009.12.04 (12:55)

<앵커 멘트>



김연아 선수가 오늘 저녁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2년만에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에 도전합니다.



점프와 표현력이 더욱 좋아진 김연아는 쇼트의 여왕이란 명성처럼,오늘 쇼트에서 또한번의 명품 연기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젠 영화보다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으로 더욱 친숙해진 007 메들리.



올시즌 두번이나 76점 이상을 기록하면서,김연아의 그랑프리 시리즈 우승과 함께 해 왔습니다.



김연아는 오늘 쇼트프로그램에서도 쇼트의 여왕이란 명성에 걸맞는 최고의 연기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그동안 쇼트에서 잘 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잘할 것으로 생각된다."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 음악인 피아노 협주곡에 맞춰 공식 연습을 갖고,우승을 향한 모든 준비를 끝냈습니다.



높이와 비거리에서 다른 선수들관 차원이 다른 점프를 선보이며, 몸상태가 좋다는걸 보여줬습니다.



2위 그룹인 로셰트나 안도보다 모든 면에서 앞서 있는만큼 2년만에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이 유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인터뷰> 오서: "내가 예측을 잘 안하는데 지금 연아의 몸상태는 굉장히 좋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승 후보 1순위라는 부담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김연아의 유일한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그랑프리 시리즈 전체 1위를 차지한 김연아는 참가 선수 6명중 가장 마지막으로 연기하게 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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