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한파주의보…추위 오후부터 풀린다

입력 2009.12.07 (08:05)

수정 2009.12.07 (17:29)

<앵커멘트>

사흘째 영하의 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오늘 오후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흘째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중부내륙지방의 기온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추위는 오늘 아침을 고비로 누그러져 낮 부터는 점차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지고 있어 오늘 오후부터는 전국이 예년기온을 회복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에따라 경기내륙과 경북북부 일부 지방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는 오늘 오전 9시를 기해 모두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4,5도가량 높아져,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5도, 대전 7, 대구 8, 광주도 10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내일 아침엔 중부지방의 기온도 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낮 기온도 오늘보다 2,3도 가량 더 높아집니다.

기상청은 내일부턴 예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계속돼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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