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추락 등 밤사이 화재 잇따라

입력 2009.12.09 (07:06)

수정 2009.12.09 (07:07)

<앵커 멘트>

서울과 부산에서 차량이 추락해 운전자가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물차가 산책로 한가운데 뒤집혀 있습니다.
오늘 오전 0시쯤 부산 반여동 수영강변도로에서 45살 박모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난간을 들이받고 10미터 아래 산책로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박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개화동 올림픽대로에서도 비슷한 차량 추락사고가 났습니다.

승용차가 난간을 들이받고 6m 아래로 떨어져 운전자 49살 문모씨가 얼굴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제 오후 5시20분쯤 경기도 하남시 초일동에 있는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창고 안에 있던 자동차 부속품이 타 소방서 추산 8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대구 평리동 염색공단 열병합발전소의 보일러 냉각기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냉각기 주변에 불이 붙어 150톤 용량의 보일러 1기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발전소 측은 보일러 증기를 식히는 과정에서 냉각기가 압력을 견디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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