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KCC 선수들이 성탄을 앞두고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광판을 통해 방영될 콩트, 촬영 현장을 이정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누가 멀리 벗어 던지는지 겨루는 게임. 선수들이 조각 복근을 과시합니다.
이번엔 입 크기 재기.
망가지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우스꽝스런 표정으로 스티커도 떼고, 10초동안 누가 윙크를 많이 하는지,
콧바람으로 촛불 끄기 등, 전광판을 통해 팬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은 마음에 촬영이 즐겁기만 합니다.
<인터뷰>임재현 : "팬들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 이벤트 차원으로 코트에서 운동도 열심히, 팬서비스도 함께 병행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엔 산타 복장으로 성탄 분위기도 연출하고, 어색하지만 깜찍한 율동까지 곁들인 뮤직비디오도 준비합니다.
<인터뷰>강병현 : "저에게 팬들은 사이다 같은 존재, 짜릿하게 만들어주는 팬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팬들에게 한걸음 다가서려는 선수들의 따뜻한 마음은 성탄절에 만날 수 있습니다.
<녹취> "사랑합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