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올시즌 프로배구 장에는 김연아의 007 세리머니가 등장하는가 하면 신치용 감독은 트롯트를 부르며 확실한 팬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흥겨워지는 배구장의 진화하는 세리머니를 손기성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삼성화재가 10승 고지에 오른 날, 신치용 감독이 깜짝 가수로 변신했습니다.
<녹취>신치용(삼성화재 감독) : "넓은 바다의 아침을 맞는데 누가 뭐래도 나의 친구는 바다가 고향이란다"
반짝이 재킷을 입고 영일만 친구를 구성지게 한 곡조 뽑자 가족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녹취>신치용(삼성화재 감독) : "오늘 이겨가지고 감격해서 목이 잠겨서 안되네요. 다음에 이기면 한번 더 할게요."
삼성화재의 스마일 센터 고희진은 피겨 여왕 김연아의 007 세리머니를 선보입니다.
고희진은 매년 진화하는 세리머니로 코트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인터뷰>고희진(삼성화재 센터) : "감독님이 저한테 너의 힘은 파이팅이다. 파이팅을 불어넣으라고 주문하십니다."
한국전력의 최석기도 블로킹을 성공시킨 뒤 숨겨놓은 춤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배구장의 참신하고 깜찍한 세리머니가 팬들에게 잊지못할 추억과 기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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