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한 주 가장 볼만한 장면들만을 엄선한 주간 베스트 영상.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리포트>
5위: 필드 여왕의 살사 댄스
올시즌 KLPGA 4관왕을 차지한 서희경 선수.
동료들과 함께 무대 위에 올라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했는데요, 필드의 여왕답게 스윙 세리머니로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마무리했습니다.
4위: 독일 골키퍼의 생리 현상 해프닝
우니레아와의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한 슈트트가르트의 골키퍼 옌스 레만.
너무 급했던 걸까요, 골대 뒤에서 소변을 해결하고 말았습니다.
볼일을 끝낸 뒤 부랴부랴 경기장으로 되돌아 가는 모습도 무척 재미있는 장면이었습니다.
3위: 우생순, 아! 버저비터
세계여자 핸드볼 선수권 1차리그 스페인전에서 나선 대표팀.
종료 직전 김온아의 골이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아 결국 한 점차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베이징올림픽 4강전 패배에 이어 또다시 버저비터에 울었습니다.
2위: 데닐손, 4강 골 뒷풀이
세계클럽월드컵에서 파리아스 매직을 완성한 포항의 데닐손.
동점골에 이어 역전골로 사상 첫 4강행을 이끌었는데요, 전매특허인 마빡이 세리머니 대신 화려한 덤블링 뒷풀이를 선보였습니다.
1위: 홍성흔, 야구도 춤도 최고!
이번 주 대망의 1위는 프로야구 롯데의 홍성흔입니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가수 비의 춤을 완벽하게 재현한 홍성흔.
2년 연속 최고 지명타자상을 받아 인기 못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