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G조 16강 전쟁…北 고전 예상

입력 2009.12.16 (22:19)

<앵커 멘트>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를 분석하는 시간, 오늘은 죽음의 G조입니다.



브라질과 포르투갈,코트디부아르의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44년 만에 본선에 오른 북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죽음의 조 G조는 스타들의 경연장입니다.



삼바 축구를 화려하게 수놓는 브라질의 카카, 호나우지뉴, 호비뉴.



그리고 포르투갈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



코트디부아르의 간판 골잡이 첼시의 드록바가 화끈한 골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 팀 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면서도 조 1위는 브라질로 점쳐집니다.



둥가 감독의 지도력이 가미된 브라질은 조직력까지 갖춘, 강력한 우승후보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8년 만의 정상 도전 , 독일월드컵 4강 진출 실패의 수모를 잊고 통산 6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강팀들의 틈바구니에 끼어든 북한은 힘겨운 승부가 예상됩니다.



66년의 8강 기적은 옛 추억일 뿐, 3전 전패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인터뷰> 김대길 : "지금 현실적으로 16강이 힘들어 보입니다. 득점도 쉽지 않을거구요."



어느 팀이 생존할지, 또 북한은 어떤 행보를 펼칠지, 죽음의 G조는 조별리그 최고의 흥행카드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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