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돌풍의 KT가 지난 시즌 챔피언 KCC를 꺾고 4연승을 달리며, 선두 모비스를 반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프로농구 소식,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두 추격을 위해선 반드시 1승이 필요한 2위 KT와 3위 KCC.
KT는 조성민과 송영진 등 포워드들의 정교한 외곽포로 KCC는 하승진과 브랜드의 확률 높은 골밑 공격으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4쿼터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 접전은 마지막 순간에 갈라졌습니다.
KT는 종료 1분여전 송영진의 결정적인 3점포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23초를 남기고 하승진에게 동점을 허용했지만, 김영환과 최민규가 자유투로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인터뷰>전창진(감독)
KT는 기분좋은 4연승을 달리며, 선두 모비스를 반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KCC는 마지막 이동준의 3점슛이 림을 벗어나며, 역전 기회를 놓쳤습니다.
LG는 SK를 5연패에 빠트렸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