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발레에서 뮤지컬로, 패션공연에서 연극무대로, 최고의 발레리나와 패션 모델이 새로운 세계를 향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윤영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세계 발레계의 아카데미상인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2006년 최고여성무용수로 뽑혔던 발레리나 김주원씨가 뮤지컬 무대로 외출했습니다.
가녀린 몸매에 뜨거운 열정을 담고 있는 팔색조 매력의 그녀가, 또다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
2000년 토니상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던 뮤지컬 '컨택트'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배역을 맡았습니다.
<인터뷰>김주원(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 "새로운 경험들이 제 춤에서 더 많은 이야기로 더 포괄적인 이야기를 닮을 수 있는 춤의 한 가지 이야기로 표현될 것 같아서..."
2009 아시아 모델상 수상, 올해 한국을 빛낸 100인으로 선정된 대표 남성 모델 김영광씨는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그는 올해 드라마 출연에 이어 연극을 통해,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하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드러냅니다.
<인터뷰>김영광(모델) : "모델로서 표현력을 키우기 위해서였던 거거든요. 도움이 정말 많이 돼요. 감정적인 부분이나 자기 자신을 다스릴 때나..."
예상을 뛰어넘는 이들의 도전이 어떤 성과를 낼지, 팬들의 기대가 뜨겁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