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KTX가 개통된지 5년8개월만에 2억번째 손님을 맞았습니다.
KTX 개통이후, 우리 생활의 변화를 김태욱 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속철도 KTX 이용객이 2억 명에 달했습니다.
개통 5년8개월 만입니다.
2억번째 손님에겐KTX 특실 2년 무료 승차의 행운이 주어졌습니다.
<인터뷰>김우웅(2억번째 승객) : "내려오는 길에 KTX 이용했는데 고마운 행운이 찾아와서 KTX에 고맙습니다."
지난 2천65일 동안 하루 평균 10만 명을 태우고 1억 천876만 3백여 km를 달렸습니다.
지구를 거의 3천 바퀴 가까이 돈 셈입니다.
개통 초기 60%대에 머물렀던 좌석 이용률도 이제는 72%를 넘어섰습니다.
그만큼 KTX가 중.장거리 대중 교통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KTX가 대중화하면서 경부축은 이미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였습니다.
특히 이번 달 착공한 호남고속철도 구간이 2014년 완공되면 서울에서 광주까지도 1시간 반 거리로 가까워집니다.
<인터뷰 >철도공사 여객본부장 : "호남고속철이 완벽하게 개통하면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이 되고, 명실상부하게 국민의 사랑을 받는 대중교통으로서..."
속도가 곧 경쟁력인 시대... KTX는 점차 우리 국가 경쟁력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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