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로봇 꿈나무들의 열전

입력 2009.12.19 (21:58)

수정 2009.12.19 (22:41)

<앵커 멘트>



전 세계의 미래 로봇 박사들이 대전에 모였습니다.



로봇올림피아드에 출전한 로봇 꿈나무들과 로봇을 만나보시죠, 홍정표 기잡니다.



<리포트>



비트에 맞춘 절도있는 몸동작이 비보이를 능가합니다.



태권도복을 입고 춤을 추는 로봇 형제는 앙증맞기까지합니다.



로봇올림피아드에서 댄스 경연을 벌이는 로봇들입니다.



로봇으로 치르는 경기만 20개 종목,



팀을 이뤄 물건을 나르는 ’캐리어 게임’ 상대방으로 공을 넘겨 점수를 얻는 ’서바이벌 게임’ 등 냉정한 승부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인터뷰>황보 준(초등학교 4학년) : "석 달 동안 열심히 연습했는데,(울먹거리 며) 승리를 놓쳐서 안타까워요"



전 세계 14개 나라에서 참가한 로봇 꿈나무들의 아이디어는 놀랍기만 합니다.



<인터뷰>리프키(인도네시아 학생) : "이 로봇은 3개의 센서장치가 내장돼 있어 화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로봇 꿈나무들의 기량이 해마다 높아져 이제는 어른 수준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조 준(호주 로봇협회장) : "과거에 간단한 자동차를 만든다든가 비행 기를 만든다든가 하는 수준에서 벗어나서 이제는 환경에 관련된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는 수준으로..."



이번 대회에는 ’교육로봇페어’도 함께 열리고 있어 로봇에 관심있는 어린이들은 물론, 해외 바이어들의 방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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