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남복 8강…명예회복 노린다!

입력 2010.01.14 (21:59)

<앵커 멘트>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이용대가 혼합복식 1회전 탈락의 부진을 씻고 남자 복식에서는 8강에 오르며 명예회복을 다짐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용대는 남자 복식에서는 달랐습니다.



1회전 탈락한 혼합 복식과는 달리 집중력이 살아나며 강력한 스매싱도 부활했습니다.



콤비 정재성도 강약을 조절하는 노련미가 돋보였습니다.



세계랭킹 2위답게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이용대, 정재성은 김대선, 진용훈 조를 2대 0으로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이용대는 국제대회 남자복식 5연속 우승으로 혼합복식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이용대 :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위해 앞으로 남은 경기 잘하겠다."



우리 선수들의 파란도 속출했습니다.



세계랭킹 80위권 밖에 있는 김기정과 신백철이 남자복식에서 세계 9위인 중국 팀을 피말리는 접전끝에 2대 1로 이겨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여자 단식에서는 19살의 성지현이 세계 3위 라스무센을 2대 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남자 단식의 희망 박성환은 말레이시아의 쿠안 벵홍을 2대 0으로 꺾고 8강에 오르며 메달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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