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와 별난 개성까지! 창작 썰매대회

입력 2010.01.18 (20:46)

수정 2010.01.18 (21:42)

<앵커 멘트>



국내 유일의 창작썰매 콘테스트가 강원도 화천에서 열렸습니다.

 


경인년 새해를 맞은 호랑이 썰매부터 시작해서 기상천외한 창작썰매들이 축제장을 가득 매웠는데요~!

 


썰매의 화려한 변신! 스포츠특공대에서 함께 했습니다.



<리포트>



국내 대표 겨울 축제, 강원도 화천 산천어축제!



전국각지 내로라하는 이색 썰매가 총출동했습니다.



오늘을 위해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일년 동안 준비한 참가자들!



대회 시작 전까지 썰매를 점검하며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창작 썰매대회 ~ 산천어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데요.



<인터뷰> 홍성근(44세/강원도 화천군) : "작년에도 제가 일등을 사실은 했어요. 준비를 많이 했어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장음> "오늘 컨테스트의 개막을 알리겠습니다."



창작 썰매 대회의 화려한 막이 오르자! 별난 썰매들의 행진이 시작되는데요.



주어진 시간은 단 4분! 그 안에 자신의 작품의 매력을 한껏 뽐내야합니다.



총 44개팀 출전~ 별난 아이디어가 눈에 띄죠!



과도한 실험정신 때문일까요? 막상 빙판 위에 오르자~ 요지부동! 얼음 위에서 잘 미끄러지지 않는 썰매들도 있네요.



썰매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디자인이 좋아도 본선 탈락입니다.



주요 심사기준은 디자인의 독창성과 예술성, 과학성과 연출성이 합쳐지는데요!



거기에 하나 더 특별 보너스 점수가 숨겨져있습니다.



바로, 현장 관객들의 호응도입니다.



관객은 물론, 심사 위원들의 폭소까지 터트린 창작썰매들~



이번 대회의 우승 결과는 끝까지~ 박빙일 것 같습니다.



<인터뷰> 황영자(41세/서울시 광진구) : "참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디어가 정말 다양하던데요."



창작 썰매 대회의 또 하나의 볼거리~ 창작 썰매 퍼포먼스입니다.



자신들의 썰매를 제대로 표현하는 마지막 승부수인데요!



과연, 심사 결과의 막판 뒤집기가 가능할까요?



<인터뷰> 정광해(서울시 광진구) : "열과 성을 가지고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참 잘 본 것 같습니다."



드디어, 2010년 창작 썰매 대회 우승자가 선정됐는데요!



한옥의 아름다움을 잘 살린 화천 한옥마을팀!!



<인터뷰> 이상근(44세/강원도 화천군) : "축제다 보니까 축제를 즐긴다는 그런 생각으로 동기들하고 열심히 제작을 했고, 결과적으로 최고 큰상까지 타게 돼서 기쁩니다. 화천 한옥학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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