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추위 기승…서울에 눈 약간 내려

입력 2010.02.04 (07:03)

<앵커 멘트>

오늘이 절기상 봄의 문턱인 입춘이지만 동장군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에는 새벽에 눈이 내렸습니다.

중계차 연결해보겠습니다.

임종빈 기자 많이 추워보이는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아침 출근길도 많이 춥습니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기 때문에 준비 단단히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서해안 지역에 눈이 내렸습니다.
서울에는 0.1센티미터 정도 쌓였을뿐 양은 많지 않았습니다.

주요 간선도로에는 거의 쌓이지 않았고 이면도로와 인도에는 얇게 덮여 있는 수준입니다.

눈 때문에 일어나는 출근길 교통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평소보다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급제동이나 급커브시에는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졌고, 중부 지방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진 곳도 있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영하 2도 대전 영하 1도 등으로 어제보다는 높지만 추위는 풀리지 않을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주말에는 추위가 풀리겠고 일요일과 다음주 월요일에는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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