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수 “탁구 만리장성 다시 넘는다”

입력 2010.02.04 (07:03)

<앵커 멘트>

왕년의 스타 김택수 감독이 남자 탁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에 올랐습니다.

아테네올림픽에서 유승민과 함께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따냈던 영광 재현에 도전합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만리장성을 넘은 유승민을 얼싸안고 우승의 기쁨을 나눴던 김택수 감독.

21세기 한국탁구 최고의 순간을 만든 김택수 감독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소속팀 극기훈련 도중 대표팀 감독 선임 소식을 접한 김 감독은 가장 먼저 얼음물 속에 뛰어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 감독은 감독이 앞장서야 선수들이 따라온다는 지도 철학으로 남자 탁구를 이끌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김택수(탁구 대표팀 감독) :

오는 5월 세계선수권과 11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김 감독은 중국과의 격차를 따라잡아야하는 중책을 맡았습니다.

신,구 선수들의 혹독한 경쟁을 통해 다시 중국의 벽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김택수(탁구대표팀 감독) :

중국을 넘은 적이 있는 김택수 감독의 복귀로 남자탁구에도 새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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