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무승부, EPL 선두 탈환 실패

<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 선두 탈환에 실패했습니다.



박지성은 결장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경기에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 중반, 애스턴 빌라에 먼저 골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상대의 자책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나니의 크로스를 받은 긱스의 슛이 수비수를 맞고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맨체스터는 나니가 퇴장당해, 수적 열세 속에 1대 1 비겼습니다.



리그 선두 탈환을 노렸던 맨체스터는 선두인 첼시와의 승점 차를 한 점으로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박지성은 두 경기 연속 결장했습니다.



스코틀랜드 셀틱의 기성용은 하츠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습니다.



셀틱은 2대 0으로 이겨 1위 레인저스에 승점 8점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스쿠버 다이버가 물속에서 자전거 페달을 열심히 밟습니다.



영국의 한 스쿠버다이빙 학교에서 개발한 수중 사이클 훈련으로 일반인들도 참가비를 기부하면 속도 경쟁을 할 수 있는데, 개발자들은 사업 성공에 자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