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태극낭자, 상큼 출발 ‘우승 예감’

입력 2010.02.18 (22:16)

수정 2010.02.18 (22:20)

<앵커 멘트>



미국 여자 프로골프, 즉 LPGA 올 시즌 개막전 경기에서 첫날부터 한국 여자선수들이 선전을 펼쳤습니다.



올 시즌도 한국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이 기대되는 경기였습니다.



올 시즌 개막전이 열린 태국 촌부리에서 김철민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국 여자 프로 골프투어 올 시즌 개막전.



우리 선수들이 산뜻한 출발을 했습니다.



지난해 세이프 웨이 클래식에서 연장끝에 역전 우승을 일궈냈던 허미정이 첫 홀 버디를 시작으로 7 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6 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허미정(6언더파 공동 선두)



지난 대회에서 아쉽게 2위를 차지했던 박희영은 버디 6 개에 이글 1 개를 뽑아내며 5 언더파로 김송희와 함께 공동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박희영



지난 시즌 LPGA 3관왕 신지애는 초반에 퍼팅난조를 보였지만 마지막 홀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습니다.



<인터뷰>신지애



또 배경은과 유선영,김인경 등 중위권그룹들도 언제든지 선두권에 오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시즌 개막전 첫날 경기에서 20 위권 내에 한국선수들이 9 명이나 진입함으로써, 이번 시즌도 태극 낭자들의 눈부신 활약을 예감할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태국 촌부리에서 KBS 뉴스 김철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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