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 은메달’ 새로 쓴 빙속 역사!

입력 2010.02.18 (22:16)

수정 2010.02.1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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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서 보신 것처럼 모태범 선수가 스피드 스케이팅 1000 미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모태범은 500미터 금메달에 이어, 1000미터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빙상의 간판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태범이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역사에 또하나의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모태범은 특유의 힘있는 스케이팅을 바탕으로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힘을 잃지 않고 안정된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단거리 세계 1인자인 미국의 샤니 데이비스에 불과 0.18초 뒤진 기록으로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모태범은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스피드 스케이팅 단거리의 세계적인 선수로 떠올랐습니다.

지금같은 상승세를 이어간다면,남은 1500미터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됩니다.

5번째 올림픽 무대에 도전했던 이규혁은 최선을 다했지만 9위를 기록해,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습니다.

<인터뷰>모태범(스피드스케이팅 국가 대표) : "규혁이 형이 많이 도와줘서 좋은 결과가 가능했다."

쇼트트랙 남자 5000미터 계주에선 한수위의 실력으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정수와 이호석, 성시백 등은 남자 1000미터 예선을 통과했지만,여자 500미터에선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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