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의 해’ K리그 더 뜨겁고 재밌다

입력 2010.02.23 (20:59)

수정 2010.02.23 (21:10)

<앵커 멘트>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프로축구 K리그가 오는 토요일 개막합니다.



올해는 남아공월드컵으로 인해 개막이 일주일 정도 빨라졌는데요~



K리그 열기도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2010 K리그를 김기범 기자가 전망합니다.



<리포트>



녹색 그라운드의 축제, 2010 K리그가 이번 주말 기나긴 겨울잠에서 깨어납니다.



어느 때보다 알찬 겨울훈련을 마친 K리그 15개 구단들은 9개월 대장정의 출발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력을 재정비한 차범근 감독의 수원과, 빙가다 감독을 앞세워 10년 만의 리그 타이틀을 넘보는 서울.



까르멜로 등 최고 이방인을 영입하며 변신을 꾀한 울산과 전북 등을 우승후보로 꼽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영진(대구 감독): "수원, 전북, 울산, 서울이 우승 후보..."



월드컵의 해를 맞아 K리그의 흥행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남아공행을 노리는 태극전사들이 K리그 무대에서 펼치는 선의의 경쟁과, 설기현과 조원희, 김동진 등 돌아온 해외파들의 활약은 올시즌 최고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여기에 실제 경기시간을 늘려 박진감넘치는 축구를 선보이자는 '5분 더 캠페인'의 확산도, 프로축구 흥행 변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호곤(울산 감독)



KBS 한국방송은 2010 시즌의 서막을 알릴 전북과 수원의 정규리그 개막전을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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