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 ‘주의’…어제보다 포근

입력 2010.02.26 (08:52)

어제 내린 비로 습도가 높아지면서 오늘 아침 안개가 짙게 껴있습니다.

특히 해안 지방은 바다 안개까지 몰려오면서 가시거리가 무척 짧은데요. 목포의 경우 200m앞도 보기 힘든 상태입니다.

또 청주와 사천, 무안 공항에 저시정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하늘길도 불편이 우려됩니다.

또 제주와 남해안 지방은 5~20mm 정도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밤새 비구름은 대부분 물러난 상태입니다.

다만 오늘은 남해상을 지나는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오늘은 시간이 갈수록 맑은 하늘을 되찾겠지만, 제주와 남해안 지방은 한두차례 비가 오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9.4, 대구 11.4도로 어제 아침보다는 조금 낮은데요.

낮기온은 서울이 15도, 광주 16, 대구 14도로 어제보다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정월대보름인 모레는 구름이 걷히면서 환한 보름달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삼일절인 월요일엔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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