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동 8일까지 최고 15cm 눈

입력 2010.03.07 (21:54)

완연한 봄이 되기엔 조금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주 중반까지는 비나 눈이 잦고, 기온도 떨어지겠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내린 강원 영동 지역에는 지금도 계속 눈이 쌓이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5~15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 기온이 내려가 빙판길도 우려됩니다.

강원 산간과 영동 해안에 대설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계속 눈구름이 발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내일도 북서쪽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고 동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대구 1도 등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8도, 광주 1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4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 월파 가능성도 있어서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해상에 안게도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화요일과 수요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이후에는 반짝 꽃샘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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