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7호 도움’…볼턴 13위 도약

입력 2010.03.07 (21:54)

수정 2010.03.07 (23:13)

<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턴의 이청용이 시즌 7번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이청용은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웨스트햄과의 원정경기에 나선 볼턴의 이청용.



전반 10분 선제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이청용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중앙으로 뛰어들던 케빈 데이비스가 헤딩골로 연결시켰습니다.



시즌 7번째 도움입니다.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린 이청용의 풀타임 활약속에 볼턴은 웨스트햄을 2대 1로 꺾고 18위에서 13위로 뛰어올라 리그 강등권에서 탈출했습니다.



<녹취> 이청용(볼턴) : "골욕심도 있지만 골보다는 팀이 이기는게 우선이다. 많은 찬스를 만들어내는게 내가 해야 할 일인 것 같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은 울버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1대 0으로 앞선 후반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습니다.



프랑스 프로축구 AS 모나코의 박주영은 한 달 여만에 허벅지 부상에서 복귀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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