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4월 아이스쇼 ‘금빛 뒤풀이’

입력 2010.03.08 (15:36)

수정 2010.03.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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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김연아(20.고려대)가 꽃피는 봄을 맞아 국내 팬들에게 '금빛 연기'를 선사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8일 "김연아와 세계 정상급 실력의 피겨 선수들이 출연하는 'KCC 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10'이 4월 16일부터 사흘 동안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라고 밝혔다.

이번 아이스쇼에는 김연아와 함께 최고의 현역 선수들로 구성될 예정이며 지난해 8월 국내 아이스쇼에서 큰 호응을 받았던 쉐린본(캐나다)과 일리야 쿨릭(러시아) 등 '백전노장' 선수들도 참가할 전망이다.

IB스포츠는 "페스타 온 아이스의 콘셉트를 '미션 임파서블'로 정했다. 피겨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김연아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인 '007 본드걸'에 맞춘 영화같은 최첨단 공연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스쇼 입장권은 오는 15일부터 판매되며 가격과 판매처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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