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 곳곳 도로 통제

입력 2010.03.10 (07:03)

<앵커 멘트>

경기도에서는 곳곳에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직 눈이 상당히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경기도로 가 봅니다.

김건우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현재 동두천과 포천, 남양주 등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대설 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적설량은 현재 남양주가 최고를 보이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28센티미터가 쌓였습니다.

이밖에 동두천 20센티미터를 비롯해 하남 19센티미터 등 경기도 전체적으로는 약 9센티미터의 평균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밤새 눈이 내리면서 교통이 통제되는 곳도 있습니다.

남양주 와부읍 국지도 86호선의 월문리 고개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구요.

지방도 387호선 남양주 수동면 비금리 고개도 차량이 통과할 수 없습니다.

어젯밤 교통이 통제됐던 지방도 342호선 남한산성길과 경기도 광주에 있는 338호선 이배재 고개의 차량 통행은 새벽부터 풀렸습니다.

경기도는 어제 저녁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연인원 4천3백여 명과 차량 천3백여 대를 투입해 제설 작업을 벌였고, 현재도 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도 내 주요 도로는 통행에 큰 어려움은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주택가 안의 도로 등에는 영하의 기온에 언 곳들이 꽤 있어 차량 운전과 통행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수원에서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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