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에 뜬 치어리더, 변신은 무죄!

입력 2010.03.11 (21:59)

<앵커 멘트>



서포터스와 치어리더가 함께 어울리는 축구장,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올시즌 보다 재미있는 축구를 약속한 K리그 각 구단들이 축구장을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어 시선을 끌고 있

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시즌 홈개막전을 앞두고 응원 연습에 한창인 FC서울 치어리더들.



거칠고 박력넘치는 응원구호들이 흥겹고 부드러운 음악으로 거듭납니다.



올시즌부터 처음 경기장에 선보일 치어리더들은, 서포터스들과 호흡을 맞춰가며 일반 관중들의 응원을 유도하게 됩니다.



경기장 하드웨어도 대대적인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수원은 경기장 근처에 어린이 놀이터를 설치하고 그라운드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관중석을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가족 단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선수들의 숨소리까지 들릴 수 있도록 한 파격적인 변화였습니다.



<인터뷰> 이은호(수원 프론트)



또 팬과 선수들의 만남을 이어주는 팬믹스트존 운영과 경기장 지붕 리모델링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등장했습니다.



과거 축구장의 고정 관념을 깨는 K리그 구단들의 새로운 시도들.



이같은 축구장의 변신이 5분 더 캠페인 등 경기 내적인 부분과 맞물려 팬들의 발걸음을 축구장으로 돌릴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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