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올해 교육의 기본 바로 세우겠다”

입력 2010.03.17 (21:57)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우겠다며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한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겁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한 중학교에서 일어난 졸업식 알몸 뒤풀이 사건.

서울 교육의 수장이던 공정택 전 교육감의 각종 비리 의혹.

일선 교육 현장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이명박 대통령이 교육 개혁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이 정도에서 교육을 개혁해 나가지 않으면 한국의 미래가 걱정스럽다고 생각한다."

이 대통령은 올해 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일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묵묵히 일하는 대다수 교사들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일부의 교육계 비리는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입학 사정관제와 마이스터高, 교원 평가제 강화 등 사교육 없이 대학에 갈 수 있고 대학가지 않고도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교육 개혁에 정치 논리나 인기 영합주의가 개입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교육 개혁 동참을 호소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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