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정안’ 이르면 오늘 국회 제출

입력 2010.03.22 (07:08)

수정 2010.03.22 (07:27)

<앵커 멘트>

이르면 오늘 정부가 세종시 수정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오늘 오전 고위당정회의를 열어 주요 민생법안 입법대책을 논의합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세종시 관련 5개 법안을 이르면 오늘 국회에 제출합니다.

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세종시 수정법안에 대해 오늘 고위당정회의에서 논의한 뒤 오늘이나, 늦어도 내일까지는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세종시 수정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지만 통과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세종시 해법을 찾기 위한 한나라당 중진협의체가 절충안을 마련에 난항을 겪는데다.

처리 시기와 관련해서도 여전히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정의화(한나라당 의원 / 어제) : “자연스럽게 지방선거라는 정치이벤트가 있기때문에.. (세종시문제는) 그 이후로 넘어갈 가능성 많습니다”

<녹취> 정두언(한나라당 의원 / 어제) : “세종시 문제는 지방선거 전에 반드시 매듭지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중진협의체에서 3월말까지 결론 내려야합니다”

오늘 고위 당정회의에서는 오는 31일 원포인트 본회의에서 처리할 민생법안도 함께 논의합니다.

당정은 특히 전자발찌 제도 소급적용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입법 내용을 조율하고 최근 정국 현안으로 급부상한 사법개혁안 등도 다룰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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