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6월 지방선거를 위한 여야의 공천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공천 후보자 공모를 마쳤고, 민주당은 경기도와 광주광역시 등 일부 광역단체장 경선후보군을 확정했습니다.
보도에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이 6월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자 공모를 마감했습니다.
광역단체장의 경우 현직 단체장 9명 등 44명이 신청해 2.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강원도가 9명으로 경쟁이 가장 치열했고, 충남은 신청자가 없었습니다.
대구는 김범일 현 시장, 광주는 정용화 전 청와대 비서관, 대전은 박성효 현 시장, 충북은 정우택 현 지사, 전북은 유홍렬 도당위원장이 단독으로 신청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부터 본격적인 공천 심사에 나서 다음달 말까지 선거에 나설 후보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민주당도 경기도와 광주광역시 등 광역단체장 경선에 나설 후보들을 일부 확정했습니다.
경기도지사 경선에서는 김진표 최고위원과 이종걸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이 맞대결을 벌입니다.
광주시장 경선은 강운태 의원과 이용섭 의원,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의 3파전으로 확정됐습니다.
또 전북지사 경선에는 김완주, 유종일, 정균환 후보가, 전남지사 경선에는 박준영, 이석형, 주승용 후보가 나서게 됐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