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실종자 구조에 총력 지원”

<앵커 멘트>

이번 침몰 사고의 조속한 수습을 위해 정부는 범정부적인 총력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운찬 총리는 침몰 사고현장을 방문해 구조요원들을 격려했습니다.

박태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운찬 총리가 천안함 침몰 해역을 전격 방문했습니다.

고무보트로 옮겨 타고 현장에 도착해 해상구조 요원들을 격려했습니다.

구조작전 지휘부에게는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운찬(국무총리) : "가용자원을 몯 동원해 모든 장병들이 구조될 수 있기를 간절하게 바랍니다."

정 총리는 특히 애타게 구조소식을 기다리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상황을 신속하게 알리고 최대한의 편의와 배려를 베풀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열린 긴급 관계장관회의에서는 이번 사고를 빠른 시일내 수습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논의의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정부는 사태해결을 위해 범정부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녹취> 정운찬 총리 : "앞으로 군이 중심이 되어 완벽하게 수습해 나갈 것이며 그 과정에서 각 부처는 필요한 모든 협력과 지원을 다해야합니다."

정부는 또 이번 사고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데도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