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의 김태균이 타점과 득점에 5경기 연속 안타까지 때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바 롯데의 첫 득점은 김태균의 손끝에서 나왔습니다.
1회말 1사 2, 3루에서 맞은 첫 타석.
김태균은 외야 플라이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습니다.
4회에는 행운의 안타도 뽑아냈습니다.
김태균의 빗맞은 타구는 외야까지 뻗어나가 4번 타자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입니다.
특유의 선구안은 오늘도 빛났습니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풀 카운트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고, 후속타 때 과감한 질주로 홈을 파고 들어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2타수 1안타에 타점과 득점까지 올린 김태균은 타율을 2할대로 끌어 올렸습니다.
김태균의 활약과 함께 지바 롯데는 선발 가라카와의 역투까지 더하며 지난 시즌 돌풍의 팀 라쿠텐을 꺾고 기분좋은 5연승을 이어갔습니다.
KBS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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