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루니 공백 속 첼시 넘는다!

입력 2010.04.02 (22:03)

<앵커 멘트>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내일밤 리그 우승의 향뱡을 가늠할 첼시전에 출격 대기중입니다.



루니가 부상으로 빠지는 만큼 박지성에 거는 기대는 커지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리미어 리그 최강을 가리자!



리그 선두 맨유가 2위 첼시와 우승 길목에서 정면충돌합니다.



첼시와의 승점차는 단 1점.



루니가 지난주 챔피언스 리그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빠지는 만큼 멀티맨 박지성의 어깨는 더 무거워졌습니다.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박지성은 어느 자리에서건 자신의 역할을 100% 해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어느 포지션에서 뛰느냐보다 일단 경기에 나가는 게 더 중요합니다. 퍼거슨 감독의 지시에 100% 부응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박지성은 지난 2008년 첼시 원정에서 짜릿한 선제골을 넣은 기분좋은 추억도 안고 있습니다.



맨유 홈페이지도 박지성을 3월의 선수 7명의 후보에 올려놓고, 그의 지칠 줄 모르는 활동량과 전술 수행능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제 남은 경기는 단 6경기.



이번 라이벌전 승자는 리그 우승에 성큼 다가가게 됩니다.



한편 볼턴의 희망 이청용도 애스턴 빌라전에서 시즌 6호골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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