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0.04.03 (18:29)
수정 2010.04.0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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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 침몰 9일 만에 실종자 1명이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최문종 기자! 신원은 확인됐습니까?
<리포트>
네, 천안함 함미에서 처음으로 실종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된 실종자는 남기훈 상사로 확인됐습니다.
남 상사는 군복을 입고 있어서 명찰로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남 상사는 오늘 오후 6시쯤 상사 식당과 연결되는 함미 절단 부분에 낀 채로 발견돼 6시 10분쯤 인양됐습니다.
군 당국은 남 상사를 먼저 독도함으로 옮겨 1차 검안을 마친 뒤, 헬기를 이용해 남 상사 시신을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입니다.
천안함 실종자 수색 작전을 진행하고 있는 군은 오늘 침실 등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이 큰 내부 수색 작업을 본격화했습니다.
함미 부분은 오후 5시50분부터, 함수 부분은 오후 6시부터 수색작업을 재개해 처음으로 이미 숨진 상태인 남 상사를 발견했습니다.
군은 현재 실종 장병이 몰려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함미 부분의 경우, 승조원 식당과 인접한 기관부 침실을 확인하고 있어서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에 앞서 군은 오늘 오전까지 9일 동안 수색을 벌였지만,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식당과 통신실, 함장실 등 지금까지 군이 확인한 함체 내부는 물이 차 있었으며, 침몰 당시 충격과 물살의 영향으로 각종 전선과 집기들이 뒤엉켜 있는 상황입니다.
실종자 발견 소식은 추가로 들어오는대로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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