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조선,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

입력 2010.04.05 (06:15)

아프리카 소말리아 해역에서 우리 시각으로 어제 오후 오후 4시 20분쯤 마셜군도 선적 삼호해운 소속의 '삼호드림'호가 해적들에게 피랍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습니다.

피랍된 배에는 한국인 5명, 필리핀인 19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호드림호는 이라크에서 미국 루이지애나로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공관측은 납치를 저지른 해적들이 범행 사실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외교통상부는 현지 공관을 통해 납치된 선원들의 신원과 납치 세력들과의 접촉 채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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