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올 시즌 국내 남자 골프 첫 경기인 토마토 저축은행 오픈 대회에서 김도훈과 박은신, 20대 초반 선수들이 상위권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대 초반의 젊은 기수들이 대회 첫 날 선두권을 장악했습니다.
올 해 만 21세인 김도훈은 첫 날 8언더파를 몰아치며 돌풍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전반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보기 없이 경기를 마쳤고, 프로데뷔 3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인터뷰> 김도훈(만 21세)
올 해 데뷔한 20살의 박은신은 5언더파로 2위에 올랐습니다.
날카로운 퍼팅 감각을 보인 박은신은 더블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7개를 잡아냈습니다.
<인터뷰>박은신(만 20세)
선두권을 점령한 20대 초반 선수들이 첫 날의 돌풍을 우승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강지만과 모중경은 2언더파 공동3위, 강경남과 김대섭은 1언더파 공동5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영주골프 여자오픈대회에선 2언더파가 된 이보미가 2위에 2타차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