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톱10’ 휩쓴 태극 골퍼 돌풍!

입력 2010.04.12 (22:02)

수정 2010.04.12 (22:09)

<앵커 멘트>

이번 마스터스골프에서 한국 선수들의 돌풍이 거셌죠.

하지만 '그린재킷'의 주인공은 아쉽게도 따로 있었습니다.

오거스타 현지에서 이춘호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필 미켈슨이 마지막 홀 버디로 마스터스 우승을 확정짓습니다.

합계 16 언더파, 2위 웨스트우드를 세타차로 누른 완벽한 승리입니다.

아내와 어머니의 투병을 딛고 생애 3번째 그린 재킷을 차지한 미켈슨은 보기없는 무결점 플레이로 제 2의 전성기를 예고했습니다.

<녹취>미켈슨

10번홀 버디로 공동선두로 도약했던 최경주에게는 너무나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최경주는 결국 11언더파,공동 4위로 경기를 마쳐야했습니다.

<인터뷰>최경주

재미 교포 앤서니 김은 3위를 차지했고 양용은도 공동 8위로 메이저 챔피언의 체면을 지켰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공동 4위로 5개월의 공백을 무색하게 했습니다.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한국인 선수들이 3명이나 10위안에 포진함으로써 전세계 골프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오거스타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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