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월드컵 공동중계 보장 필요”

입력 2010.04.19 (22:14)

<앵커 멘트>



월드컵 같은 경기에서는 광고 없는 KBS 1TV에 공동중계가 보장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SBS만 갖고는 90% 이상의 무료 보편적 시청권 확보가 불가능 하단 겁니다.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은 sbs의 유료 채널을 제외한 가시청권은 86.4%정도에 불과하다며 sbs가 월드컵을 단독중계할 경우 13.6% 가량의 시청자는 무료로 시청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무료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하기 위해 KBS 1TV는 공동중계에 참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진성호(한나라당 의원) : "1TV와 같이 광고료가 붙지 않는 채널은 모든 경기를 다할 수 없지만 주요 경기라도 중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대다수 국민들은 광고 없는 중계방송을 보기 원하는 만큼 KBS를 중심으로 한 공동중계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녹취>이용경(창조한국당 의원) : "KBS가 앞장서서 풀을 만들어서 절반정도는 KBS가 하고 광고 좀 안넣고... "



<녹취>김부겸(민주당 의원) : "보편적 시청권 위해 여야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녹취>김인규 KBS 사장 국가 대표선수가 출전하는 월드컵이나 올림픽은...국민의 것으로 본다. 국민 모두가 볼 수 있게 하는게.. 보편적 시청권이 꼭 확보되야 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사들의 공동중계 협상이 원만히 진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변재일 의원등 일부 야당 의원들은 KBS가 소수에 대한 반론 없이 자사 중심의 보도에 치우쳤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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