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여야 3당 대표 오찬 회동 가져

입력 2010.04.20 (14:09)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낮 청와대에서 여야 3당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천안함 침몰 사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3당 대표들에게 현재까지 이뤄진 천안함 침몰 원인 조사와 정부의 대응 상황 등을 설명하고 사태 수습에 초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천안함 사태에 대한 여야 지도자들의 의견을 듣고 희생장병과 유가족 예우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최근 미국방문 성과와 핵안보정상회담 유치 의미 등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오찬에는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민주당 정세균 대표 그리고 자유선진장 이회창 대표가 참석했고, 각당의 대표 비서실장과 대변인도 배석했습니다.

청와대에서는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박형준 정무수석, 김성환 외교안보수석과 이동관 홍보수석이 배석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가 회동한 것은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지난해 4월 이후 약 1년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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