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건설업자 자구 노력 필요”

입력 2010.04.23 (09:56)

이명박 대통령은 주택 미분양 해소를 위해 정부가 정책적 지원을 하게 되겠지만, 건전한 주택 경기를 위해서는 건설업자의 자구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아침 청와대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주택 미분양 해소와 거래 활성화 방안을 보고 받은 뒤 경기침체로 갑작스럽게 어려움을 겪게 된 견실한 건설업체도 있지만 무분별한 투자로 미분양 사태를 양산한 무책임한 건설업체의 책임도 적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정부의 지원이 이뤄지게 되면 건설업자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엄정한 대응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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