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야구 롯데가 강민호의 끝내기 안타로 넥센을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돌아온 주장' 조성환은 복귀전에서 홈런을 때려내며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장을 눈앞에 둔 9회말 투아웃, 강민호가 롯데의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강민호는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롯데에 6대 5 승리를 안겼습니다.
<인터뷰>강민호(롯데)
보름여 만에 1군에 복귀한 주장 조성환의 활약도 돋보였습니다.
조성환은 첫 타석부터 시원한 2루타를 때려낸 뒤, 홈을 밟아 화려한 복귀를 알렸습니다.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1호 한 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주장의 복귀로 구심점을 찾은 롯데는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잠실과 대전 경기는 비로 취소됐고, 광주 경기는 경기 도중 악천후로 노게임이 선언됐습니다.
이상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개막 한 달 사이에 열다섯 경기가 취소돼 정규시즌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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