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희, 동아수영서 접영 돌풍 예고

입력 2010.04.29 (07:00)

수정 2010.04.29 (14:16)

<앵커 멘트>



동아 수영대회 첫날, 박태환과 베이징올림픽을 함께 준비했던 정두희가 접영 50m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아시안게임에서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태환이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베이징올림픽의 교두보를 마련한 동아수영,



한국 수영의 산실, 82년 전통의 동아수영대회가 개막했습니다.



대회 첫날, 접영의 간판, 정두희의 투혼이 빛났습니다.



접영 50m에서 24초53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자신의 한국기록에는 못미쳤지만, 전신 수영복 없이도 기록에 육박했습니다.



지난 2008년 박태환과의 괌 전지훈련 이후 꾸준히 기록을 줄여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정상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정두희(수영 국가대표)



특히 돌핀킥이 좋아 김천보다 수심이 깊은 광저우에서는 더 좋은 기록이 기대됩니다.



<인터뷰> 안창남(KBS 수영 해설위원)



박선관이 배영 100m에서 우승하며 새로운 기대주로 부상한 가운데, 이번 대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1400여 명이 참가해 박태환 효과로 인한 우리 수영의 저변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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