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광객 러쉬…‘콘텐츠’ 확보가 시급!

입력 2010.05.01 (21:39)

수정 2010.05.01 (23:04)

<앵커 멘트>



이처럼 한국을 찾는 일본인들은 재방문률 또한 높습니다.



계속해서 일본인들의 한국 관광 유치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박진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서울 명동.



지도를 들고 다니는 일본 관광객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족끼리 혹은 친구끼리 숨겨진 서울의 즐거움을 찾아다니며 쇼핑과 식도락을 즐깁니다.



일본 관광객들은 이처럼 70%가 가이드 없이 자유 여행을 합니다.



<인터뷰> 장영숙(이동 안내소 부팀장) :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곳을 알려달라고 하세요. 우리 문화를 잘알서인지 우리와 같은 것을 체험하고 싶어하세요."



하지만, 가이드가 없는 자유 여행객들에겐 불편한 것들이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소마 일본 관광객 "택시가 빠른 것은 좋은데 너무 험하게 몬다고 생각합니다. "



<인터뷰> 히그찌 오사( 일본관광객) : "남대문에서는 호객 행위를 하면서 사람을 끌어당기는 게 당황스럽습니다."



단체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전통 문화를 느낄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이 시급합니다.



드라마나 영화로 시작됐던 한류 관광이 식으면서 이를 대체할 만한 콘텐츠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주종진(체스투어즈 상무) : "한류스타의 인기에 좌우되는 한류 상품보다는 지자체와 연계한 기획 상품을

개발해야 하는 것이죠."



지난해까지 식당과 호텔에 적용했던 면세율을 부활시켜 중국과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여행업계는 지적합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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