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 스토어’는 새로운 금광!

입력 2010.05.01 (21:39)

수정 2010.05.01 (23:04)

<앵커 멘트>



스마트폰 덕에 사장님이 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내려받아 즐기는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마트폰 화면 안으로 들어온 피아노 건반,



화면을 터치할 때마다 실제와 거의 유사한 음색이 흘러나옵니다.



마이크에 입김을 불어 넣으면 플루트도 연주할 수 있습니다.



신석현 씨는 악기를 연주하는 이 애플리케이션들로 창업 9개월 만에 1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신석현(형아소프트 대표) : " 전세계를 대상으로 판매를 한다는거죠. 한 국가서 한 개가 팔린다고 해도 30여국에서 판매되면 30개가 팔리는 거죠."



애플 앱스토어 한국시장의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판매 1위에 올라있는 게임 ’불리’.



개발자는 사장을 포함해 단 3명뿐입니다.



게임 개발부터 실제 판매까지 걸린 시간은 단 23일에 불과하지만, 매달 1억 원 가까운 매출을 올립니다.



<인터뷰> 김영식( 넥스트 앱스) : "컴퓨터 한 대만 있으면 개발자가 개발해서 판매가지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시장에 대한 진입이 굉장히 자연스럽구요"



사물놀이패가 악기 대신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신명나게 연주를 펼칩니다.



민경국 씨가 개발한 농악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각자의 스마트폰이 북과 장구, 징, 꽹과리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민경국(앱 개발자) : " 어차피 콘텐츠로 승부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작은 건 작은 시장들이 차질할 수 있는 게 바로 매력이죠."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앱스토어 시장이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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