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22, 여야 선거전 본격 행보

입력 2010.05.11 (13:09)

수정 2010.05.11 (13:23)

<앵커 멘트>



6.2 지방선거를 22일 앞두고 각 당이 속속 선거대책위를 가동시키면서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여야 후보들도 지지세 확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몽준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지도부는 오늘 오전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데 이어 오후에는 박해춘 충남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정세균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도 오늘 전통 강세지역인 호남지역을 방문해 공주와 전남.북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한 뒤 현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지지 세력의 결집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중학교 공교육 현장을 방문해 사교육 없는 학교 실현 방안을 밝힐 예정이고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초등학교를 방문해 전면 무상급식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경기 북부 발전 방안 공약과 함께 경기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고 김진표, 유시민 후보는 오늘부터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인천시장 출마에 나선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와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는 각각 정책선거 실천을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오늘 선거대책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전환했고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도 지역을 돌며 표심잡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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