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공회, 첫 여성 동성애자 부주교 임명

입력 2010.05.17 (07:45)

미국 성공회 LA 교구가 동성애자 여사제를 부주교로 정식 임명했습니다.



성공회 역사상 최초의 레즈비언 주교입니다.



임명식에는 3천 여명의 신자가 참석했는데, 격렬히 항의하는 보수파 신자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인터뷰>글래스풀 부주교 : "나와 만나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을 초대할 것입니다. 저는 저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도 화해하고 소통할 것입니다."



지난 2003년에 남성 동성애자를 주교로 임명한 이후, 미국 성공회는 보수파와 진보파로 갈려 극심한 갈등을 겪어오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