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00타점 기록…김태균 홈런 두개

입력 2010.05.17 (07:45)

<앵커 멘트>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개인 통산 200타점을 기록했습니다.

김태균은 요미우리전에서 두개의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클리블랜드가 볼티모어에 2대 0으로 뒤진 9회초 원아웃 1,2루.

추신수가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립니다.

개인 통산 200번째 타점입니다.

추신수의 안타로 추격을 시작한 클리블랜드는 4번 타자 컨스의 역전 석점 홈런 등으로, 9회에만 8점을 뽑아 볼티모어에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일본의 마쓰이 등에 이어 아시아 선수로는 5번째로 200타점을 돌파한 추신수는, 2008년 66타점, 지난해 86타점, 올해 34경기만에 20타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145홈런, 615타점의 마쓰이와는 아직은 격차가 크지만, 추신수가 지금의 활약만 이어간다면 아시아 출신 최고 타자에 오를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한편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의 김태균은 요미우리 원정에서 두개의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3회 도쿄돔 왼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두점홈런을 친 김태균은, 9회에도 시즌 12호 두점 홈런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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