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KBS가 실시하고 있는 매니페스토 검증 순서.
오늘은 경기도지사를 살펴보겠습니다.
일자리와 사교육비 절감, 수도권 규제 완화 등 현안에 대해 어떤 해법을 내놨는지 살펴보시죠.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자리 해법>에 대해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는 공공부문 확대와 3만개 사회적 일자리, 120개의 '사회적기업' 육성을 내세웠습니다.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는 사회서비스 부문 30만개 일자리와 임기 내 500개의 사회적기업 육성,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의 공약은 풀뿌리 경제 일자리와 영세중소기업 클러스터 육성이 핵심입니다.
<사교육비 절감 방안>으로 김 후보는 '부모안심 기숙학교'의 도입과 차상위계층 초중고 무상급식을, 유 후보는 '혁신형 자율학교' 설립과 1조2천억 학교용지부담금의 상환 시작,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을, 심 후보는 핀란드식 교육특구와 도립대학 설립을 내세웠습니다.
<수도권 규제완화 방안>으로 김 후보는 '수도권정비계획법' 폐지와 팔당호 주변·군사보호구역 규제 완화를, 유 후보는 부동산 투기는 규제, 첨단산업은 유치하는 '정비발전지구제도' 도입을, 심 후보는 규제 유지 방침을 밝혔습니다.
<광역교통망 확충 방안>으로 김 후보는 12조 규모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신설, 유 후보는 7조2천억 규모의 KTX 경기동·서부 노선 신설, 심 후보는 급행 중심 광역 철도와 버스준공영제 도입 방침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